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입니다.
폭삭 속았수다 의 뜻은 표준어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입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681535
폭싹 속았수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당차고 요망진 소녀와 무쇠처럼 우직하고 단단한 소년.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한 뼘씩 자라온 둘의 인생은 어디로 향할까.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
www.netflix.com
평가
요즘들어 넷플릭스에 볼만한게 없었는데 가장 재밌었던 작품이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박보검 배우님과, 이지은 배우님(아이유)의 연기는 더더욱 몰입감이 깊습니다.
저는 1편부터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지만 억척스러운 애순이 엄마(염혜란 배우님)의 모습과 진심어린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어머니의 사랑이 잘 묻어나오며 자연스럽게 극중 인물들에 감정이 많이 녹아 들었습니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뻔뻔한 오정세 배우님의 연기 역시 밉지만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 밖의 조연 배우님들의 연기는 어색하지 않고 마치 그 시대 사람을 옮겨 온다면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1950년 60년대 풍경은 더욱더 작품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풍요로운 작품속에 주인공인 박보검 배우님과 이지은 배우님의 치열한 연기는 과거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순간을 경험하며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모습들의 감정 이입이 되며
현재를 살아가는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순간 이였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264806
계속되는 한강의 울림…"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때"[책볼래]
"거기 있는지도 미처 모르고 있었던 내 안의 연한 부분이 소리 없이 깨어졌다." 열두 살 소녀는 아버지 책장에 거꾸로 꽂혀있던 사진첩에서 참혹한 80년 5월 광주를 처음 봤다. 총상으로 형태를
www.nocutnews.co.kr
요즘 유행하는 한강 작가님의 " 죽은자가 산자를 살린다" 라는 말처럼
가상의 인물들이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치열한 삶이 지금은 죽었겠지만 현재의 나를 살리기위해 감명을 주었습니다.
조금 무거운 얘기 였지만 드라마 에피스도 중간중간에 꽤 재밌는 장면도 많이 나오니 부담없이 즐겨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4편까지 모두 보게 된다면, 다음편은 언제 나오나 하는 아쉬움과 함께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다시 찾아보게 되는 매력적인 드라마 인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사람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이지은 박보검 배우님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희생에 대한 따뜻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진지하지만 중간중간 코미디가 섞여 있는것을 좋아하는 사람
주말 몰아보기용 드라마를 찾는 사람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대신 주의할점이 모든 편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 나온다음에 몰아 본다면
3월 28일까지 매주 4편씩 공개될예정이기 때문에 기다리시면서
기사나 유튜브 등은 찾아보지 마시고 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댓글